(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결혼을 앞두고 혼전 계약서를 내밀며 적반하장으로 나온 남자친구에 분노한 예비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7회의 오프닝에서 '미니 무물보'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남자친구의 의심에 결혼을 고민 중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다. 남자친구와 3년을 만나면서 큰 싸움없이 지내서 결혼준비가 너무 순조로웠다. 그런데 지난 주말 갑자기 남자친구가 서류를 건넸다"라며 입을 열었다.
남자친구가 여자에 건넨 것은 '혼전 계약서'였다. 사연자는 "나를 잠재적 바람녀로 보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남자친구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자는 거지, 나도 똑같이 해당되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의 엄마는 남친이 어릴 적 세 번의 외도를 저질렀고, 이에 남친의 집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전해졌다.
해당 트라우마로 '혼전 계약서'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한 남친은 "나한테 결혼은 정말 큰 결심이다. 결혼 날짜가 정해진 뒤 불안해서 숨도 못 쉬겠는데 그래도 결혼을 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남친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남친은 사연자에 "당당하면 싸인하라"라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고, 이에 사연자는 결혼을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정말 최악이다, 최악. 결혼하지마라. 결혼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 역시 "너무 답답한 사람이다. 이렇게까지 마음이 닫혀있으면 결혼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싸인 하나 못 해주냐'라고 말한 게 너무 싸하다. 결혼하지 마라"라고 분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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