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 2027년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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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 2027년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합뉴스 2026-06-02 08: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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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억원 투입…지하 2층∼지상 1층 리모델링, 타워부엔 경관조명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장기간 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명암관망탑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명암관망탑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는 지난달 21일 상당구 용담동 명암유원지 내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명암관망탑은 8천138㎡ 부지에 조성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은 7천204.29㎡)의 시설이다.

시는 시비 194억원을 들여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

공사 대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이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의 타워부는 안전 문제로 내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지상 1층에는 실외정원과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청년 외식창업공간, 청년 놀이공간, 주민 여가시설, 시민 전시실, 전망데크길, 지하 2층에는 가족 쉼터와 팝업스토어, 소규모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가 각각 마련된다.

명암관망탑은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돼 2004년 1월 청주시에 기부채납됐다.

20년간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2023년 6월 끝나면서 시가 시설물을 넘겨받았다.

시는 시설물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정밀안전진단, 시민 의견 조사 등을 거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지난해 4월 건축 설계 공모에서는 '소로리볍씨'와 행주형(行舟形) 도시인 청주를 상징하는 '배'를 모티브로 한 설계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 입찰 절차를 거쳐 남영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명암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사가 진행되도록 현장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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