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벽으로 정신병원 치료·불법 대출도"…어머니가 직접 밝힌 아들 과거 (결혼지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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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으로 정신병원 치료·불법 대출도"…어머니가 직접 밝힌 아들 과거 (결혼지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6-02 07: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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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내아결 부부' 남편의 어머니가 아들의 과거를 직접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 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시어머니의 사연 신청으로 '결혼 지옥'에 출연하게 됐다. 남편은 베트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 아래서 자라, 현지에서 아내와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거주 중인 상태였다. 

그러나 남편과 아내는 생활비로 갈등을 빚었다. 남편은 "저희가 돈에 예민하다. 아기한테 들어가는 건 같이 하는데 개인적인 건 알아서 따로따로 한다"면서 "그게 평화롭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알고 보니 남편은 학창시절부터 '돈'으로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과거 아버지의 지갑에 손을 댔고, 급기야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몇천 불을 꺼내 쓰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시어머니는 "정말 표정이 자기가 그거(금고의 돈) 가져간 거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게 더 무서웠다"면서 "한번 잡아야 한다고 해서 한국에 있는 정신병원에 6개월 보냈다. 그랬는데도 안 고쳐지더라"고 말했다. 아내는 이러한 사실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3천만 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게임에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시부모는 독촉장을 받고서야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아이가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장롱에 있던 패물이 한꺼번에 없어졌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오은영은 "너무 다 채워주면서 키웠다. 그래서 참을성도 없고 뒤로 미루는 것도 안 되고 바로 충족이 안 되면 포기도 빠르다. 근데 하고 싶은 건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다"며 시부모의 양육 방식을 지적했다. 

시어머니는 그런 아들과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부부 갈등 이유는 생활비뿐만이 아니었다. 아내는 과거 남편이 외도한 것을 알고 이혼을 결심했다며 "남편이 반대했고 저한테 폭력을 사용했다. 시부모님 방까지 가서 남편과 말다툼을 했고 시부모님 앞에서 제 목을 조르고 저를 침대로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와이프가 어떤 모르는 남자한테 뽀뽀하는 사진이 있더라. 그게 당장 전날이었다. 그때부터 대놓고 얘기하더라. 이혼하고 싶다고"라며 또다른 주장을 펼쳐 충격을 줬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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