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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 무섭다." 미야오(MEOVV)에게 이번 타이틀곡이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면 어떤 제목일까 묻자 나온 대답이다.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하는 맛집, '미야오'슐랭에 빠져들 시간이다.
1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는 두 번째 EP 'BITE NOW'로 돌아오는 미야오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가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완성도 있는 EP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정체성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전곡 모두 타이틀처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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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 NOW'는 첫 EP 'MY EYES OPEN VVIDE'로 쏘아 올린 미야오만의 음악세계 신호탄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려 펼쳐낸 앨범이다. 나린은 "더 맹수 같고 강렬해진 미야오의 모습을 담았다. 미야오만의 타이밍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도약의 시간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특히 가원이 새 앨범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이번 EP를 통해 저희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멤버 각각의 강점과 우리만의 시너지를 확실하게, 뚜렷하게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는 프로듀서님 옆에서 조금씩 디렉팅을 하다가 나중에는 다섯 명끼리 한 번 해보라는 제안을 해주셔서 본격적인 도전을 하게 됐다. 많은 것이 새롭고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진짜 호흡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쓰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어떤 방향성을 그려갈 것인지 묻자 가원은 "'BITE NOW' 그 자체"라며 "다섯 곡 다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장르도 되게 다양하다. 클래식도 있고, EDM, R&B까지 다 다른데 각각의 곡 많이 도전하겠다는 당당함과 자신감, 할 수 있었다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이자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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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재해석한 타이틀곡 'DDI RO RI'는 인트로부터 곡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고전 음악이 지닌 오르간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상은 오늘날 극적인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띠로리'와 맞닿으며 독특한 대비를 통해 강한 카타르시스를 끌어낸다. 가원은 "등장만으로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모습과 강렬한 야성을 표출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클래식 곡을 샘플링한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지 묻자 나린은 "클래식 특유의 고전적인 느낌과 웅장함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미야오만의 색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에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느낌도 받을 것 같다. 이번에 대중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며 우리만의 색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야오의 어떤 모습을 새롭게 담았는지 묻자 "모두에게 익숙한 느낌이라 저희가 그걸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면 익숙하고 이미 아는 노래지만, 정말 다르다고 느낄 것 같았다"라며 "사랑스러운 포식자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 수인은 '사랑스러운 포식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평소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는데, 무대에서만큼은 강하고 멋진 포식자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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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한 'DDI RO RI'지만 멤버들은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운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엘라는 "친구와 어렸을 때 장난을 치면서 불렀던 노래라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멋진 비트와 섞였을 때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신났다"라고 말했다. 나린은 "처음 들었을 때 좋으면서도 걱정이 됐다"라며 "가사도 직관적이면서 강렬하게 쓰게 되어서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잘 표현할까 고민이 됐다"라고 전했다.
가원은 이번 'DDI RO RI'의 약자 'DRR'을 따서 해시태그를 따면 어떻게 소개하고 싶은지 묻자 '#Different_Real_Row'라며 "첫 번째 EP에서 보여드린 모습과는 달라졌고, 더 리얼하고 솔직해진 모습을 더했다. 여기에 되게 로우한 호랑이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스포티함과 강한 박동감이 인상적인 곡 'Hit' Em', 강렬한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In my hands', 통통 튀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 위에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곡 'Favorite Song',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곡 'Revenge'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안나는 최애곡으로 'In my hands'를 꼽으며 "저희가 아직까지 해본 적 없던 귀여운 느낌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해 미야오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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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은지 묻자 가원은 "저희가 활동을 준비하며 저희끼리 '미야오슐랭'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었다. 무대,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다 퀄리티 높게 갖추어져있고, 준비가 잘 되어 있으니까 그만큼 무대도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았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수인은 "공백이 정말 길었던 만큼, 저희끼리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사소한 디테일을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고, 마음도 많이 맞추게 됐다"라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잘 나와야 한다고, 무대를 찢겠다는 생각으로 독기를 품고 나왔다. 모든 것을 다 걸었다"라며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야오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BITE NOW'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DDI RO RI'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하나영 객원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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