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3주년 기념 ‘BTS 페스타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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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3주년 기념 ‘BTS 페스타 2026’ 개최

마리끌레르 2026-06-01 15:3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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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스타디움 투어부터 부산 콘서트까지. 방탄소년단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BTS FESTA 2026’과 월드투어 ‘ARIRANG’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 빅히트 뮤직

무대 위 일곱 명이 다시 한 프레임 안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기다려온 전 세계 아미의 시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죠.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2026 BTS FESTA’를 개최합니다. 매년 6월 13일 데뷔 일을 기념해 이어져 온 ‘BTS FESTA’는 팬들에게는 하나의 시즌 같은 이벤트인데요. 올해는 특히 완전체 활동 재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페스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페스타의 타이틀은 ‘13(B)TS’. 숫자 12가 하나의 완전한 사이클을 의미한다면, 13은 그 다음 페이지를 향하는 숫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12년의 시간 위에 BTS와 아미가 함께 새로운 ‘1’을 더해 또 다른 챕터를 시작한다는 메시지죠.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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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만 관객이 함께한 북미 투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 1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탬파와 멕시코시티 등을 포함한 총 5개 도시, 15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공연장 전경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소셜 미디어에서는 “도시 하나가 BTS 콘서트장 같다”라는 반응까지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수만 개의 아미밤이 동시에 빛나는 순간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장면처럼 느껴지죠. 흥미로운 건 공연장 규모만이 아닙니다. 무대 연출 역시 이전보다 훨씬 더 입체적으로 확장됐는데요. 원형 메인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구조, 스타디움 전체를 감싸는 LED 연출, 그리고 카메라 무빙까지 모두 하나의 거대한 영화처럼 설계됐습니다. 공개된 공연 사진들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무대 위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와 현장의 생동감이 동시에 느껴지죠.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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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타를 채울 새로운 콘텐츠들

이번 페스타에서는 공연만큼이나 다양한 콘텐츠 공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4일에는 가족 콘셉트로 촬영한 방탄소년단의 단체 사진이 공개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이어 5일에는 정규 5집 <ARIRANG> 수록곡 ‘Hooligan’ 퍼포먼스 비디오가 베일을 벗습니다. 강렬한 무대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담아낸 콘텐츠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죠. 7일과 8일에는 각각 ‘NORMAL LOG’와 ‘13 SIDE FILM’도 공개됩니다. 또한, 10일과 11일 공개되는 ‘달려라 방탄 2.0’ 새 에피소드는 이미 티저만으로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여행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된 최근 시리즈 역시 멤버들 특유의 케미스트리와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BTS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이처럼 거창한 연출보다는 멤버들의 현재와 자연스러운 순간들에 집중한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페스타 전체에는 화려함보다 ‘지금의 BTS’를 기록하려는 분위기가 더욱 짙게 느껴집니다.

© 빅히트 뮤직

부산에서 이어질 또 하나의 순간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6월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공연을 여는 건 2022년 ‘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인데요. 무엇보다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연 이후 처음 완전체로 다시 부산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미 양일 전석 매진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BTS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죠. 또 하나 주목할 포인트는 12일 공개되는 신곡 ‘Come Over’입니다. 기존에는 디럭스 바이닐에만 수록됐던 곡이 이번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는데요.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 곡은 길을 잃은 순간에도 결국 ‘너’를 향해 걸어가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BTS 곁을 지켜온 아미에게 보내는 메시지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그래서겠죠.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늘 새로운 기록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스타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숫자보다 ‘함께 돌아왔다’라는 감각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스타디움의 조명이 다시 켜지고, 일곱 명의 목소리가 한 무대 위에서 겹쳐지는 순간. BTS의 다음 챕터는 그렇게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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