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6월 1일 기준 금값시세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 판매가격은 96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0.41%) 상승했다. 순금 매입가격은 79만8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값시세는 최근 국제 금값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을 받으며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금값시세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18K 금 제품 시세 적용 매입가격은 58만6600원으로 집계됐으며 변동은 없었다. 14K 금 제품 시세 적용 매입가격 역시 45만49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순금 판매가격과 매입가격의 차이는 17만원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백금과 은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백금(Platinum·3.75g) 판매가격은 41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7000원(1.7%) 상승했으며, 매입가격은 33만5000원으로 6000원(1.79%) 올랐다. 은(Silver·3.75g) 판매가격은 1만5770원으로 220원(1.4%) 상승했고, 매입가격은 1만2930원으로 180원(1.39%) 상승했다. 금값시세와 함께 주요 귀금속 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국제 금값과 미국 달러 가치,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을 금값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거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될 경우 금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금값시세는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 금값과 환율 변동에 따라 단기적인 가격 등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실물 금 투자 시 매입가와 매도가 차이, 부가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장기적인 자산 배분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