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브리핑]광동제약·한미약품·제일약품·JW중외제약·삼진제약·HK이노엔·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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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핑]광동제약·한미약품·제일약품·JW중외제약·삼진제약·HK이노엔·SK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플러스 2026-06-01 11:31:01 신고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신약 출시, 연구개발, 업계 동향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엄선해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광동제약, '침향 품질 평가 분석법'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광동제약 연구팀 '침향 품질 평가 분석법 연구결과' 발표 /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연구팀 '침향 품질 평가 분석법 연구결과' 발표 /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제76회 한국분석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세션 연자로 참여해 '침향의 품질 평가를 위한 정량적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상이나 균 감염 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가 장기간 목재에 축적돼 생성되는 원료다. 일반적으로 수지 함량이 높을수록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원산지나 생성 환경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크고, 평가 방법 역시 향이나 외관 등 감각적 요소에 의존해 정량적 품질 평가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광동제약 연구팀은 유데스몰의 α·β·γ형 세 가지 이성질체에 주목해 이들 성분의 함량과 수지 특성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는 국내 유통 침향 시료 9종을 대상으로 함량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유데스몰 이성질체 성분은 동일 시료에서 안정적인 검출 패턴을 보였으며, 수지 함량이 높은 침향일수록 해당 성분 검출량도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 과정이 단순하고 비용이 낮다는 점에서 산업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화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량 분석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침향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릴리와 '소네페글루타이드' 라이선스 계약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 사진=한미약품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와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 과제명: LAPSGLP-2 analog)의 개발·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바이오신약으로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동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5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 (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에 주목해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이를 입증해왔으며,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주요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단장증후군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릴리는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추가 임상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부소장에 박준석 전무 영입

사진=제일약품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은 박준석(52, 사진) 전무를 중앙연구소 부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전무는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의약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웅제약 신약Discovery 센터장 및 아이엔 테라퓨틱스 CSO(부사장)를 역임했다.

박 전무는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전반적인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R&D 파이프라인의 성공적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1/10㎎' 출시

리바로젯 1·10mg / 사진=JW중외제약
리바로젯 1·10mg /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의 저용량 제품인 '리바로젯 1/1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첫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피타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바로젯 1/10㎎은 피타바스타틴 1㎎과 에제티미브 10㎎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다. 기존 리바로젯 2/10㎎, 4/10㎎에 이어 저용량 1/10㎎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저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기존 단일제 치료 이후 추가적인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치료 옵션으로 제시될 수 있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오리지널 단일제인 '리바로'를 비롯해 리바로젯, '리바로하이', '리바로페노'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를 통해 오리지널 복합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 개발 사업화 전략적 제휴' 협약

사진=삼진제약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생명공학기업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 개발 사업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진제약은 자사의 R&D 역량과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백신 공동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랩과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전개한다. 우선,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 및 B형간염 백신(치료용, 예방용)의 국내 판매에 삼진제약의 영업 인프라를 연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아리바이오랩의 'TLR'(Toll-like Receptor)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국내 백신 시장 확대 및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K이노엔, 'JAK-1' 억제제 반려동물 아토피 신약 3상 성공

사진=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IN-115314 경구제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IN-115314는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이하 JAK-1)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신약 물질이다. 염증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JAK-1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경쟁 약물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반려동물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국내 13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시험약 IN-115314와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대조약을 각각 경구투여해 소양감(PVAS)과 피부병변 개선효과(CADESI)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27억달러(약 4조580억원)에서 오는 2034년까지 약 82억달러(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HK이노엔은 IN-115314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신사옥 가족 초청 행사

행사에 참가한 구성원과 가족들이 '사랑의 우체통'에 편지를 부치고 있다. /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행사에 참가한 구성원과 가족들이 '사랑의 우체통'에 편지를 부치고 있다. /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구성원 및 가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초청 행사 '슼박사네 집들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월 본사 및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구성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업무 환경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 신사옥은 연구(R), 공정개발(PD), 사업개발(BD), 마케팅 기능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거점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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