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7.02포인트(4.09%) 오른 8823.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52포인트(0.11%) 오른 8485.67에 출발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69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도 15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746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급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전력 인프라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9%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에 나섰고 삼성물산(8.90%), 두산에너빌리티(4.36%), 현대차(2.90%), 삼성생명(5.4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54%), SK스퀘어(2.68%), HD현대중공업(1.29%)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기(-4.84%), LG에너지솔루션(-1.64%)은 약세다.
특히 두산로보틱스(29.95%), LG전자(27.13%), LG전자우(25.18%), 삼성에스디에스(24.58%), LG헬로비전(23.41%), LG씨엔에스(23.20%), SKC(19.74%) 등 AI·로봇·그룹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기대감 속에 LG전자, LG씨엔에스, LG이노텍 등 LG그룹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피지컬 AI 산업 가치 재평가 움직임과 맞물려 로봇 테마 전반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해외 대형 수주 모멘텀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22.19포인트(2.06%) 내린 1052.6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8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79억원, 8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13.39%), HLB(0.39%)는 상승하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3.69%), 알테오젠(-1.49%), 에코프로(-4.68%), 주성엔지니어링(-6.05%), 펩트론(-6.6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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