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나프타 수입 4월 47% 감소…미국산 대체 조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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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日, 나프타 수입 4월 47% 감소…미국산 대체 조달 확대

포인트경제 2026-06-01 09:5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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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계열 딜러에 공정위 권고 방침…정비업체 무상 운반 문제
태풍 6호 오키나와·아마미 접근…일본 각지 폭우·강풍 경계

일본의 4월 나프타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NHK 보도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일본의 4월 나프타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NHK 보도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 日, 나프타 수입 4월 47% 감소…미국산 대체 조달 확대

중동 정세 불안이 일본의 원자재 수입 구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서 올해 4월 일본의 나프타 수입량은 114만 킬로리터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줄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제품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초 원료다. 일본 제조업 전반과 연결된 소재인 만큼 수입 감소는 석유화학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입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중동산 물량 축소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물류 차질의 영향으로 중동에서 들여온 나프타는 34만 킬로리터에 그쳐 전년 동월보다 79% 줄었다.

반면 일본은 대체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 수입한 나프타는 27만 킬로리터로 지난해 같은 달의 209배로 늘었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도 13만 킬로리터를 들여왔고, 말레이시아산 수입도 약 1.5배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5월 이후 대체 조달이 더 진행되면서 수입량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 혼다 계열 딜러에 공정위 권고 방침…정비업체 무상 운반 문제

일본의 혼다 계열 자동차 딜러가 정비업체에 차량 운반을 무상으로 맡긴 혐의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혼다 계열 딜러인 혼다 이바라키미나미(ホンダ茨城南)에 대해 하청법 위반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는 권고를 내릴 방침이다.

문제가 된 것은 차량 수리와 차검 점검 업무를 정비업체에 맡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혼다 이바라키미나미는 2024년 가을 이후 이바라키현 남부 지역의 십여 개 정비업체에 차량 인수와 인도에 필요한 운반을 무상으로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무상 운반된 차량은 약 1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적으로는 딜러가 직접 차량을 가져가거나, 계약에 운반 비용을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다.

일본에서는 닛산계와 도요타계 딜러에 이어 혼다계 딜러까지 비슷한 문제가 드러나면서 자동차 판매업계의 거래 관행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 태풍 6호 오키나와·아마미 접근…일본 각지 폭우·강풍 경계

태풍 6호가 일본 오키나와와 아마미 지역에 접근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강풍과 폭우에 대한 엄중한 경계를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6호는 1일부터 오는 2일 사이 오키나와와 아마미에 매우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풍속은 초속 35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0m로 예상됐다.

비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와 아마미에서는 2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많은 곳에서 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높은 파도와 폭풍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은 이후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서일본과 동일본에도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태풍 주변의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을 자극하면서 태풍이 직접 오기 전부터 규슈와 시코쿠, 긴키, 도카이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일본 기상청은 각 지역의 재해 위험 지도를 확인하고, 위험 지역 주민은 이른 단계에서 대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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