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에 LG·현대차 ‘들썩’...코스피 사상 첫 86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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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에 LG·현대차 ‘들썩’...코스피 사상 첫 8600선 돌파

투데이신문 2026-06-01 09:49:23 신고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11%) 상승한 8485.67에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8600선을 넘어섰다. ⓒ투데이신문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11%) 상승한 8485.67에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8600선을 넘어섰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마이크론과 델 테크놀로지가 쏘아 올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8600선을 돌파했다.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이 예정되며 삼성전자, LG, 현대차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11%) 상승한 8485.67에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8600선을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40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18억원, 9648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조33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검토 최종 단계에서 초안을 거부하고, 조건을 강화한 수정안을 이란에 보냈다고 전했다. 동시에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로 가던 감비아 국적 한 상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기술주 중심의 실적 호조에 기대감을 거는 모습이다. 지난 한 주 동안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용 메모리 칩 수요가 밀려들면서 주가가 29% 폭등했다. 26일에는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약 1500조원) 고지를 밟기도 했다.

글로벌 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도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델은 데이터센터용 서버 주문이 폭주하면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등한 438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354억3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이후 델의 주가는 29일 하루 동안 32.76% 폭등하며 420.91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5.21% 급등해 33만원을 넘어섰지만, SK하이닉스는 0.21%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징주로는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주 한국을 방문해 LG,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주요 그룹 총수와 만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LG와 현대차그룹이 각각 19.71%, 4.4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19%) 내린 1072.7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854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5억원, 3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508.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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