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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인문학 콘서트 <공존>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AI와 인간이 어떻게 함께 창작할 수 있는지 주목한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작사·작곡·협연·공연 진행까지 AI의 역할을 확장하며 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들어내는 동시대적 가치를 탐색한다.
국내 생성형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참여해 100만 개 이상의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5편의 새로운 국악관현악 곡을 완성했다.
관객 설문을 통해 수집한 감정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작곡한 오프닝 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을 알고리즘 데이터로 재구성한 창작곡 등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초연한다.
이번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예술·과학·기술·방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대중에게도 친숙한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국립국악관현악단 전용 AI 페르소나인 ‘지음(知音)’과 공동 사회자로 무대를 이끈다.
여기에 KBS <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 SBS <런닝맨> 등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을 담당한 베테랑 방송 작가 김미연이 구성을 맡아 다소 난해할 수 있는 기술적 담론을 관객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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