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세계 수달의 날’ 맞아 낙동강 생태보전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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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세계 수달의 날’ 맞아 낙동강 생태보전 활동 전개

이뉴스투데이 2026-06-01 09:1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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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제련소 옆 낙동강변에서 임노규(가운데) 석포제련소장을 비롯한 제련소 임직원들이 하천 정화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풍]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제련소 옆 낙동강변에서 임노규(가운데) 석포제련소장을 비롯한 제련소 임직원들이 하천 정화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풍]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을 맞아 낙동강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5월 28일 수달 서식지 보호의 일환으로 제련소 인근 낙동강 하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국제수달생존기금(IOSF)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 수달의 날’로 지정해 수달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수달은 수질이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하천과 호수, 습지 등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이다.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수달의 존재는 해당 지역 수환경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도 수달을 수생태계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제련소 앞 낙동강에서는 최근 수년간 수달의 서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직원이 출근길에 수달 3마리를 발견해 촬영했으며 지난 5월에도 수달이 목격되는 등 서식 활동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Zero Liquid Discharge·ZLD)을 도입하는 등 낙동강 상류 수질 보호와 친환경 공정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세계 수달의 날을 맞아 우리 삶의 터전이자 수달의 보금자리인 낙동강을 깨끗하게 가꾸는 활동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환경 관리와 지속적인 투자, 진정성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낙동강의 건강한 수생태계를 지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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