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출연료 삭감 굴욕…유세윤·붐 ‘최우수산’ 7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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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출연료 삭감 굴욕…유세윤·붐 ‘최우수산’ 7회 연장

스포츠동아 2026-06-01 07:3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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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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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양세형이 출연료 10% 삭감까지 걸고 딱지 미션에 재도전했지만 끝내 실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5월 31일 방송된 MBC ‘최우수산(山)’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이 해발 1915m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성공하며 사상 첫 전원 최우수자에 등극했다.

이날 멤버들은 장터목 대피소에서 사용할 점심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단체전 미션에 나섰다. 도토리를 많이 모을수록 더 풍성한 식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유세윤은 부산 지하철 노선 암기 미션에 성공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허경환은 가슴 근육 먹방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도토리 3개를 확보했다.

붐은 1990년대 뉴스 퀴즈 미션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쳤다. 뉴스 99개를 본 뒤 5문제 중 4문제를 맞혀야 하는 기본 미션을 통과한 그는 심화 미션까지 성공하며 총 3개의 도토리를 획득했다.

장동민은 3X3 큐브를 33초 안에 맞추는 미션에 도전했다. 연습 최고 기록이 1분 20초였던 그는 제작진과 협상 끝에 제한 시간을 66초로 늘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주인공은 ‘딱지의 신’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물을 먹이고 땅에 갈고 자동차 바퀴로 밟아 만든 특수 딱지 ‘복따’로 7개의 딱지를 연속으로 넘기는 미션에 나섰다. 하지만 네 번째 딱지에서 실패하며 허탈한 웃음을 남겼다.

특히 양세형은 성공 시 도토리 1개 추가, 실패 시 출연료 10% 삭감 조건으로 재도전까지 감행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실패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장터목 대피소에서 삼겹살과 라면, 김치를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어 천왕봉 정상에 도착하는 모든 인원을 최우수자로 인정하고, 산불 피해지 복원 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최종 미션이 공개됐다.

유세윤과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총 45명이 천왕봉 완등에 성공했다. 이들은 정상에 오른 45명의 이름으로 450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마무리를 완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최우수산(山)’의 7회 연장을 발표했고, 멤버들은 기쁨보다 걱정을 먼저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이상의 고된 등산을 피하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낸 멤버들은 제작진이 “앞으로는 꼭 산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그제야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우수산(山)’은 재정비를 마친 뒤 6월 28일 오후 6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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