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383% 급증…AI 광고 플랫폼 기업 진화"
ⓒ 와이즈버즈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일 와이즈버즈(376080)에 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네스트애즈 매니저'의 공격적인 확대와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와이즈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6억원 대비 383% 급증하며 약 5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6억원과 비교해도 한 분기 만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률 또한 24.6%로 크게 개선되며 구조적 턴어라운드를 증명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동력으로는 '네스트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꼽았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자체 광고 서버가 없는 버티컬 매체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하나로 광고 인프라 전체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나스닥 상장 기업인 앱러빈(AppLovin)과 동일한 구조의 고수익 플랫폼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네스트애즈 매니저의 매출액은 2024년 4억원에서 2025년 16억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포털 '다음'을 비롯해 사람인, 블라인드, 스마트스코어, 하나투어, 롯데온 등 각 카테고리 대표 매체에 진입을 완료했다.
국내에 경쟁 사업자가 없어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가 존재하며, 매체사가 늘어나도 추가 리소스 투입이 거의 없어 중장기적으로 막대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고마진)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기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광고 대행 사업의 경쟁력도 강점이다
이에 대해 "동사는 국내 디지털 광고 대행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메타 프리미엄 파트너, 틱톡 마케팅 파트너 등 11개 주요 매체의 최상위 파트너십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네이버의 광고 파트너십 정책 전면 통합으로 상위 대행사로의 쏠림 수혜가 진행 중이며, 2025년 광고 취급고는 5792억원으로 국내 10대 광고회사 중 6위(디지털 전문 대행사 중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2024년 인수한 애드이피션시(지분 100%)와의 시너지도 주목할 점이다. 디스플레이광고(DA)에 강한 와이즈버즈와 검색광고(SA)에 강점을 가진 애드이피션시가 결합해 실시간으로 광고 효율을 상호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현재 양사 합산 인력이 400명 이상으로 국내 최대 조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밀려드는 광고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 분기 인력을 채용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장도 구체화되고 있다.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서비스를 도입해 구글 AI 오버뷰(Overview_, 챗GPT 등에서 브랜드 키워드가 자연 노출되도록 진단·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사인 '랄프로렌'의 경우 도입 후 이탈률이 평균 대비 35%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13년간 축적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AI 기반 쇼츠형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AI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환사채(CB)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자회사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360억원의 CB 중 3회차(160억원)는 자회사 경영진 대상의 전략적 투자 물량"이라며 "2회차(200억원) 중 55억원은 올해 2월 모회사 한국정보인증이 콜옵션을 행사했고, 지난달 28일 약 10.9억원의 풋옵션이 행사되면서 실제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잔여 오버행 물량은 134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최근 주요 임직원의 주식 매입과 더불어 지난 5월 14일 공시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의 우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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