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범용 AI 한계 넘은 '폐쇄망 AI' 강자…"현대차 로봇 적용 등 글로벌 레퍼런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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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범용 AI 한계 넘은 '폐쇄망 AI' 강자…"현대차 로봇 적용 등 글로벌 레퍼런스 주목"

프라임경제 2026-06-01 07:24:16 신고

"맞춤형 솔루션 중심서 '런웨이'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내년 흑자전환 기대"

ⓒ 마키나락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일 마키나락스(477850)에 대해 제조·국방 등 보안성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와 솔루션을 공급하며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범용 클라우드 기반 AI 기업들과 달리 마키나락스의 핵심 제품인 '런웨이(Runway)'는 네트워크가 단절된 폐쇄망(air-gapped)이나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에서도 AI를 안정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화 포인트다.

특히 마키나락스는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산업 확산 파트너로 참여하며 강력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프로젝트 수행을 넘어 향후 제조 및 국방 중심의 특화 AI 생태계 구축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진단이다.

투자자들이 특히 눈여겨볼 대목으로는 압도적인 레퍼런스와 실질적인 현장 적용 성과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내 산업용 로봇을 대상으로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 고장을 최소 5일 전에 예측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약 1400대 로봇으로 적용이 확대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국방과학연구소(ADD) 및 해군과의 협업을 통한 국방 레퍼런스는 물론, 글로벌 확장성도 두드러진다"며 "동사는 지난해 설립한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일본의 선도 제조사인 혼다까지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재 5대 제조기업 및 국방 부문 매출이 전체의 67%를 차지할 만큼 탄탄한 고객망(락인 효과)을 형성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마키나락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현장 특화 AI 솔루션 구축 과정에 투입되는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8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성 연구원은 "현재는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솔루션 비중이 높아 비용 부담이 있지만, 산업 데이터와 운영 경험이 누적됨에 따라 다수의 AI 모델을 통합 관리하는 AI OS '런웨이' 중심의 반복형 라이선스 매출로 구조가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회사 측 가이던스에 따르면 2027년 런웨이 매출 비중이 61.8%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이 경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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