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 잔류' 토트넘 선수는 없다...런던 연고 PL 올해의 팀 아스널만 7명! 첼시도 엔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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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 잔류' 토트넘 선수는 없다...런던 연고 PL 올해의 팀 아스널만 7명! 첼시도 엔조 배출

인터풋볼 2026-05-31 23:0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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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굴욕을 당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런던 연고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 클럽은 총 7개였다. 북런던 팀인 아스널-토트넘, 서런던 팀인 첼시-풀럼-브렌트포드, 동런던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남런던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있다. 웨스트햄이 18위에 위치해 강등이 되면서 2026-27시즌은 6팀으로 줄어들었다.

런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토트넘은 없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악의 성적 부진을 기록했고 결국 경질이 됐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왔는데 안정화에 실패했다. 강등 위기에 내몰리자 투도르 감독마저 잘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겨우 잔류를 시켰다. 최종전까지 잔류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에버턴을 1-0으로 격파하면서 웨스트햄을 밀어내고 17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일단 잔류를 했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낸 건 맞으므로 런던 올해의 팀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인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 등은 이름을 올리긴 애매했고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는 후보에 포함되는 것조차 민망한 수준이었다.

올해의 팀은 다음과 같다. 다비드 라야, 타릭 미첼,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율리엔 팀버, 마르틴 수비멘디, 데클란 라이스, 엔조 페르난데스, 에베레치 에제, 이고르 티아고, 이스마일라 사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 선수만 7명이다. 사카 대신 에제가 선택된 것이 눈길을 끈다. 리그에선 다소 부진했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팰리스의 소속된 선수는 두 명이었다.

토트넘과 비교하면 낫지만 감독만 2번 경질되는 촌극 속 10위에 위치한 첼시도 엔조를 배출했다. 강등 당한 웨스트햄, 11위를 차지한 풀럼 선수도 없지만 두 팀과 비교해 구단 인프라, 자금 규모, 명성 등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토트넘 선수가 없는 건 분명 굴욕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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