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정부 스타벅스 불매 기조, 서울 막판 표심 흔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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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정부 스타벅스 불매 기조, 서울 막판 표심 흔들 것"

경기일보 2026-05-31 21:4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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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조갑제TV 대표. 조갑제 대표 페이스북 캡처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대한 서울 유권자들의 반응이 서울시장 선거의 막판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에서 과연 오세훈 후보가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느냐, 그리고 부산 북구갑에서 현재 여론조사 추세대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느냐가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부산 북구갑은 조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은 곳이다.

 

먼저 조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오세훈 후보가 다소 뒤처진 상태에서 깜깜이 시기로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기간에 오세훈 후보가 역전할 수 있느냐 여부는 서울의 어떤 특수성과 연관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 특히 샐러리맨들, 생활인들, 전문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라고 말했다.

 

서울 중산층과 젊은층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정부의 불매운동 기조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조 대표는 “스타벅스는 서울에 약 600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며 “인구당 아마 서울이 스타벅스가 가장 많은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연 개인의 자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 사람들, 중산층, 젊은층을 격동시켜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냐가 흥미로운 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분석이 나온 이유는 조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막판 판세를 정당 대결이 아닌 생활문화와 자유 감수성의 문제로 해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조 대표는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의 선택을 배심원 판단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 주민들이 한동훈은 배신자가 아니라고 판정해주는 것 같다”며 “재판에 비교하면 일종의 배심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AI수석 출신 하정우 후보를 내세운 것을 “직접 참전”에 가깝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민식 후보를 공천한 것을 두고는 “무조건 한동훈을 낙선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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