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후보, “지리산 공약, 환경보전·지역생존·행정기술 공존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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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후보, “지리산 공약, 환경보전·지역생존·행정기술 공존이 핵심”

이뉴스투데이 2026-05-31 21:00:00 신고

유명현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 [사진=유명현 후보 선거사무소]
유명현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 [사진=유명현 후보 선거사무소]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유명현 국민의힘 산청군수 후보가 일각에서 지리산 관련 공약을 ‘시대착오적 생태 파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현대 행정의 메커니즘과 인구 소멸이라는 산청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편향된 시각”이라고 밝혔다.

“무분별한 발길 막는 친환경 트램·케이블카가 진짜 지리산 지키는 길”

유명현 후보는 케이블카·산악트램 등 공약이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정반대”라고 선을 그었다.

유 후보는 “지금처럼 탐방객 수만명이 등산로를 직접 밟고 지나는 방식이야말로 지리산 훼손의 주범”이라며 “최소한의 점(點)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카와 친환경 모빌리티는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노약자와 장애인의 지리산 향유권을 보장하는 선진국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2조원 예산, 군비 아닌 국비 확보 ‘행정 기술’의 문제

유명현 후보는 기초단체장의 권한 밖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2.1조원 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국·도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재직 시절 1.2조원 규모 정부 공모사업을 따냈던 네트워크와 국책연구기관 공조 논리를 통해 이를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할 실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명현 후보의 인사에 화답하는 군민들 [사진=유명현 후보 선거사무소]
유명현 후보의 인사에 화답하는 군민들 [사진=유명현 후보 선거사무소]

“재난의 공포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 산청형 항구 복구 체계 도입”

유 후보는 지난해 산불과 수해를 언급하며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당시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수해 피해액의 두 배인 약 6,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개선복구를 진두지휘한 주역이 바로 저”라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단순 복구를 넘어 강우 대비 개선복구 체계와 드론·IoT 센서를 활용한 ‘AI 실시간 통합 컨트롤타워’를 가동해 산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소멸은 산청의 실존적 재앙, 생존 위한 혁신 멈출 수 없어”

유명현 후보는 “기후 위기만큼이나 산청에 절박한 것은 인구 소멸로 인해 지역이 지도에서 사라지는 ‘실존적 재앙’”이라며 “보존만을 외치며 제자리걸음 하는 사이 청년들은 떠나고 상권은 무너졌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도청과 중앙정부를 움직여 본 저 유명현의 넓은 시야와 강력한 네트워크만이 산청을 ‘인구 5만, 예산 2조 시대’ 명품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라며,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유명현 후보 측은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산청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정책 토론을 제안한다”라며 “결과로 증명해 온 행정 전문가의 실력을 믿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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