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UCL 우승 실패 조롱하더니 브라질 대표팀 동료는 챙긴다...히샬리송 "넌 월드컵에서 잘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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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UCL 우승 실패 조롱하더니 브라질 대표팀 동료는 챙긴다...히샬리송 "넌 월드컵에서 잘할 거야"

인터풋볼 2026-05-31 18:2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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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샬리송 SNS
사진=히샬리송 SNS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히샬리송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챙겼다. 

아스널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와 정규시간 1-1 무승부 이후,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스코어 3-4로 패배를 하면서 창단 첫 우승에 실패했다. 

마갈량이스가 승부차기 실축을 했다. 아스널 수비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마갈량이스는 아스널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섰는데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마갈량이스가 실축을 하면서 PSG가 승리했다. 마갈량이스에게 잔인한 순간이었다.

PSG 주장이자 브라질 대표팀 동료 마르퀴뇨스는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기 전에 마갈량이스를 찾아와 위로를 건넸다. 아스널 선수들도 바로 마갈량이스에게 가 위로를 보냈다. 훈훈한 장면이었다.

히샬리송도 마갈량이스를 위로했다. 히샬리송은 아스널 패배가 확정된 후 개인 SNS에 어린 아이가 마구 웃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아스널 UCL 우승 실패 조롱을 의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이 아스널인 만큼 우승 실패를 조롱한 것인데 바로 다음 게시물에선 마갈량이스를 위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히샬리송은 "고개를 들어, 친구여. 곧 월드컵이 있어. 넌 거기서 엄청난 활약을 할 거야"라고 하면서 마르퀴뇨스가 승부차기 실축을 해 좌절을 한 마갈량이스를 안는 사진을 게시했다. 히샬리송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마갈량이스는 승선했고 주전 센터백으로 나설 예정이다. 팀 라이벌리즘을 떠나 대표팀 동료를 챙기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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