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박준금이 연애,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0대 제니’ 박준금의 자택이 처음으로 방송에 공개됐다.
박준금의 집은 백화점을 방불케했다. 화려한 가방, 구두로 가득 찬 두 개의 드레스룸은 패션 편집숍을 옮겨놓은 듯했고 벽면에는 신발, 옷, 가방이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신동엽은 “정말 럭셔리하다”고 감탄했다. 거실 곳곳에는 강렬한 색감의 가구와 예술 작품이 놓여 있었다. 서장훈은 “드라마 속 재벌가 사모님 못지않은 집”이라며 “드레스룸이 두 개에 명품도 상당하다”고 거들었다.
이날 박준금의 집에는 탁재훈, 최진혁, 허경환이 깜짝 손님으로 찾아왔다. 네 사람은 결혼, 연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준금이 미혼인 최진혁에게 “진혁이도 결혼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최진혁은 “갔다가 돌아오신 분들이 워낙 많아 조심스럽다”며 답변을 주저했다. 이어 “어머니가 한 번은 갔다 와야 한다고 하시더라”라며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바로 그 순간이 인생 망치는 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돌싱 22년차인 박준금은 “나도 이혼할 줄 몰랐다”며 “혼자 나이만 먹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공감했다. 역시 이혼 아픔이 있는 탁재훈도 “너도 인생의 매운맛을 봐야지”라며 장난스럽게 결혼을 부추겼다.
분위기는 자연스레 박준금의 연애담으로 흘렀다. 허경환이 “연애에 열려 있느냐”고 묻자 박준금은 “늘 열려 있다”고 답했다.박 준금은 “소개팅 받을 나이는 지났다. 골프를 같이 치거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닿는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최진혁이 결혼 생각도 있느냐고 하자, 박준금은 “그것도 늘 열려 있지”라며 “안 되고 되는 게 어딨냐. 인생은 다 열려 있는 것”이라고 답해 연애, 재혼 모두에 열린 마음을 내비쳤다.
박준금은 아버지와의 일화도 꺼냈다. 1980년대 철강 사업을 한 부친은 생인 선물로 그랜저를 줄 만큼 재력가였다. 다만 박준금은 ‘금수저설’에 손을 저었다. 박준금은 “어릴 적엔 넉넉하지 않았다. 엄마가 수저 두 짝만 들고 시집오셨다”며 “고생하던 어머니가 내가 26살 때 병을 얻으셨고, 얼마 뒤 아버지도 떠나셨다. 호강은 딸들이 시켜드렸다”고 돌아봤다.
양원모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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