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iH, 원도심·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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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iH, 원도심·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일보 2026-05-31 12:3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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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구 심곡동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연구원 제공
29일 서구 심곡동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연구원 제공

 

인천연구원과 인천도시공사(iH)가 싱가포르의 수변·항만 복합개발 사례를 통해 인천 원도심과 내항 재생 방안을 찾았다.

 

31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서구 심곡동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도심과 수변·항만 복합개발 정책토론회’를 했다.

 

연구원은 iH와 함께 '싱가포르 수변·항만 복합개발 사례와 인천 원도심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글로벌 항만도시의 공간 재편 전략을 살펴보고 인천 원도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원은 최근 세계 주요 항만도시들이 물류체계 변화와 노후 항만 기능 쇠퇴에 대응해 항만 배후지역과 수변공간을 문화·관광·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고 봤다.

 

특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는 항만 기능 이전과 도시재생, 수변 활성화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현재 마리나베이 남서쪽의 그레이터 서던 워터프론트 개발도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싱가포르 사례를 바탕으로 항만과 원도심·수변공간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도시 혁신 방안을 살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관옥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경영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싱가포르의 수변 재생 전략과 항만 이전 이후 도시공간 전환 과정, 공공성과 경제성을 결합한 고밀 복합개발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인재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규량 연구위원, 안내영 연구위원, 이윤표 iH 도시균형처장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토론에서는 항만 재편과 도시재생의 연계 전략을 비롯해 수변공간의 공공성 및 시민 접근성 강화에 대해 의견이 나왔다. 또 복합용도개발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기능 융합,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미래 비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은 “싱가포르 사례는 항만과 도시, 수변공간을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인천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제물포 르네상스를 비롯한 원도심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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