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30년간 불륜 오해한 父 찾아 나섰다…최대철·조미령 재회 (‘사랑 처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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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30년간 불륜 오해한 父 찾아 나섰다…최대철·조미령 재회 (‘사랑 처방’) [종합]

TV리포트 2026-05-31 12:20:53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어머니를 잃은 김형묵 가족이 슬픔에 휩싸인 가운데, 김승수 가족이 아버지 김창완을 찾아나섰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양동익(김형묵 분), 공정한(김승수) 가족이 진실을 알게 됐다.

이날 양선출(주진모)이 30년 전 내쫓았던 아내 구인옥이 사망했다. 양동숙(조미령)은 “이게 다 우리 때문이야.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떡해”라고 울부짖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양은빈(윤서아)은 “할아버지, 아빠 때문이다. 분명 할아버지가 때렸다고 하지 않았냐. 자초지종을 들어보지도 않고 몰아붙이고 때린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양동익은 양현빈(박기웅)에게 “내가 엄마를 죽인 거다. 그 끔찍한 일을 겪고 들어온 엄마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했다”라고 뒤늦게 후회하며 “나 네 엄마, 세리, 너희들한테도 그랬다”라고 인정했다.

30년 동안 알고 있던 진실이 모두 거짓이었단 사실에 두 가족은 모두 혼란스러워했다. 나선해(김미숙)도 “내가 왜 바보같이 그런 헛소문을 믿었을까”라고 후회했고, 한성미는 “누구라도 믿는다. 같은 날 동시에 사라졌고, 봤다는 사람도 있지 않았냐”라고 했다.

공정한, 공대한(최대철)은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오진아(김민아)는 동네에 구인옥, 공기철이 야반도주한 게 아니란 소문을 냈다. 이를 엿들은 미향(윤복인)은 나선해를 찾아와 “이제 어쩔 거냐”고 떠봤고, 손을 잡고는 “꼭 찾길 기도하겠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양동익 가족들은 장례식장에서 구인옥의 유품을 전달받았다. 가족들을 위해 하루도 안 빠지고 새벽 기도를 드리고, 언젠가 만날 가족들을 위해 공양주로 일하며 받은 사례비를 모아두었다고. 임종 체험 프로그램을 하며 가족들에게 남긴 편지도 있었다. 이를 본 가족들은 오열했다.

양동익이 걱정된 한성미는 주치의로서 전화를 걸었다. 양동익이 “내가 무슨 할 얘기가 있겠냐. 내가 버림받은 줄 알았는데, 내가 버렸다”라고 토로하자, 한성미는 “네 잘못 아니야”라고 말해주었다. 양동익은 “돌이킬 방법이 없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한성미는 “너에겐 남은 관계들이 많다”라며 그 관계들을 회복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양동익은 공정한, 공대한부터 찾아가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했고, 공대한에게 힘들어하는 양동숙을 찾아가 보라고 했다. 양동숙은 공대한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양선출은 나선해를 찾아가 사죄하며 “이 죄를 용서받을 길은 공기철(김창완)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공기철은 버려진 기타를 보고는 과거의 단편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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