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성유창 기자]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HD현대가 함께하겠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29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두려움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정 회장과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HD현대 자매결연 묘역인 25구역에서 묘역 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잡초 제거와 비석 정비 작업을 함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필리핀 경제사절단 일정 중에도 마닐라 국립영웅묘지 내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바 있다.
HD건설기계는 이날 국가보훈부와 ‘유엔참전용사 명예 선양 기념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유엔 참전국 내 추모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제공한다. 첫 사업은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병국이었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추진된다.
HD현대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유족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2022년부터 해군 유자녀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해군 자녀를 대상으로 연간 2000만원 규모 후원을 진행 중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대상 생계비와 생필품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유족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21가구 노후 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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