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이영지가 선거철 특정 정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염색과 의상 사진을 올렸다 삭제한 가운데, 황급히 검정색으로 염색한 후 사과했다.
이영지는 31일 자신의 계정에 검정색으로 염색한 거울 셀카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색상 논란에 대해 고개 숙였다.
그는 “어제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 업로드해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DM으로 일러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 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최근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며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30일 이영지는 개인 계정에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첫 번째 사진은 붉은색으로 염색한 모습이었고, 그는 “머리색 이쁘지? 쌤 작품이야”라고 말했다. 이어진 두 번째 사진에는 빨간 머리와 함께 상의까지 같은 색상으로 매치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사진이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 붉은색을 강조한 연출은 특정 정당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이영지는 별다른 해명 없이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이내 머리를 흑발로 염색한 사진과 해명글로 사과했다.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3’ 우승자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여러 방송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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