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결국 또 벤치에서만 지켜봤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에 올랐으나, 이강인은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PSG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아스날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PSG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스날을 4-3으로 꺾고 지난 2024-25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으로 더블을 기록했다. 단 프랑스컵에서는 일찍 탈락하며 트레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은 교체 출전 명단에 올렸으나 정규시간 90분과 연장까지 120분이 진행되는 동안 벤치만 지켜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PSG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 순간을 벤치에서만 지켜봤다. 이강인은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도 벤치만을 지켰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시즌 선발 19경기, 교체 출전 20경기에 나서 4골-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4-25시즌 7골-6도움에 비해 성적이 하락했다.
또 이강인은 리그1에서는 선발로 18경기에 출전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교체 10경기, 선발 1경기에 그쳤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은 것.
이에 이강인의 이적설은 계속해 나올 전망.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오는 2028시즌까지.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 2년 간의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이적해야 경기에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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