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4개월 연속 '셀 코리아'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채권은 순투자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애 따르면 4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46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442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6040억원 순회수했다. 주식은 4개월 연속 순매도가 지속됐고,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638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40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열별로 중동(2000억원) 지역에서 순매수를 보인 반면, 유럽(2000억원), 미주(1조6000억원), 아시아(1조8000억원) 지역 등에서 순매도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1조7000억원), 룩셈부르크(1조6000억원)은 순매수, 싱가포르(3조4000억원), 영국(2조5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 886조5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8%), 유럽 669조6000억원(13.7%), 아시아 290조4000억원(13.7%) 등으로 집계됐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총 2121조4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약 32.5% 수준이다.
4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8조89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64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442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325조2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잔액의 약 11.6%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2조원)과 미주(7000억원)는 순투자, 중동(8000억원)과 아시아(1000억원)는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4조7000억원 순투자, 통안채는 1조4000억원 등을 순회수해 4월말 기준 국채 306조6000억원, 특수채 18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중인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67조8000억원(20.9%), 1~5년 미만은 109조1000억원(33.6%), 5년 이상은 148조2000억원(45.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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