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얼리티, 창립 12돌 맞아 AI 중심 3D 프린팅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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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얼리티, 창립 12돌 맞아 AI 중심 3D 프린팅 플랫폼으로 도약

나남뉴스 2026-05-31 07:3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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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업계의 글로벌 강자 크리얼리티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했다. 데스크톱 프린터 한 대로 시작한 이 기업은 현재 약 140개국에 사용자를 보유한 종합 디지털 창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AI 생태계'를 12주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크리얼리티는 프린터와 스캐너, 레이저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전방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최근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창립기념일로, 기업 성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차세대 노즐 교체 기술 KliTek™이다. 기존 다중 소재 프린팅의 고질적 문제였던 필라멘트 교체 지연, 재료 낭비, 색상 혼합 현상, 복잡한 유지보수 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경량화된 노즐 교체 구조와 독립적인 소재 경로가 적용되어 멀티컬러 및 다중 소재 출력의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유연 소재 제조 분야에서도 가능성이 넓어졌다. RFID 필라멘트 인식 기능과 S-Drive™ 듀얼 전력 공급 시스템이 탑재된 KliTek™는 고급 TPU 프린팅을 지원한다. 한 번의 출력 과정에서 다양한 색상과 경도의 TPU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급 장비로서는 획기적인 유연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신제품 라인업도 대거 공개됐다. 다기능 레이저 플랫폼 Falcon T1은 인그레이빙과 커팅, 정밀 가공 작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휴대성과 지능형 이미징, 고정밀 디지털 캡처를 결합한 차세대 스캐너 Pika와 Sermoon P1도 선보였다. 폐기 소재를 재활용해 맞춤형 필라멘트를 생산하는 M1 및 R1 필라멘트 재활용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제조 워크플로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핵심인 Creality Cloud 플랫폼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 지원, 지능형 슬라이싱 최적화, 파라미터 자동 추천, 출력 오류 사전 감지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모델 생성부터 최종 출력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되어 전문 엔지니어링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도 쉽게 3D 창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스캐닝, 레이저 가공, 소재, 워크플로 도구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로 확장하면서 크리에이터들에게 더욱 폭넓은 창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홍콩 상장으로 확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생태계 개발에 새로운 동력을 얻은 크리얼리티는 이번 상장을 최종 목표가 아닌 글로벌 성장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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