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 대회에서 N1 클래스 데뷔전을 치른 양상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상국은 고향 친구들의 응원 속에 레이싱 경기에 출전해 최종 2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 오랜만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양상국은 “요즘 심적으로 조금…”이라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또 다른 친구는 “욕을 먹는 것보다 네가 스스로 힘들어할까 봐 걱정된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계속 그러면 상처를 받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친구들의 조언에 “나도 점점 바뀌어가야지”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 과정에서 양상국이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도 공개됐다. 친구는 “코로나 전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가족들이 연예인병 걸린 줄 알았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장애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자기 욕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상국은 “서울에 혼자 내려와 있으니 진짜 큰일 아니면 말도 잘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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