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이 쏘아 올린 핫한 도시, 영월
단종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 영월에선 그의 흔적을 따라 걷는 사색의 여행을 권한다. 단종이 머물던 유배지 청령포에서 시작해,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밤하늘의 별, 정성을 다해 내어주는 한 잔의 커피는 여행의 밀도를 가득 채워줄 것이다.
스트라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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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도 맛있는 커피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 스트라스커피는 여느 관광지에나 있을 법한 카페가 아니라, 커피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실제로 그 흔한 디저트 메뉴 하나 없이 오직 커피로만 승부하는데, 그중에서도 수제 바닐라 밀크에 바닐라 크림이 올라가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바닐라 플랫이 시그너처다. 오후 3~4시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할 것.
강원 영월군 영월읍 중앙1로 56
영월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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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생동하는 바이브를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역시 시장이 아닐까? 만약 날짜 끝자리가 4 · 9일인 날 영월을 방문한다면 영월오일장을 가볼 것. 영월의 특산물인 송화버섯과 산나물, 신선한 과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한 아름 살 수 있기 때문. 영월오일장 근처에 위치한 영월서부시장까지 한 번에 구경하기 좋은데, 이곳에선 메밀배추전을 파는 ‘미탄집’과 ‘서부순대집’을 추천한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486-28
‘왕사남’ 단종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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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단연 지금 가장 핫한 도시이자 여행 루트는 바로 영월. 단종이 머물던 유배지 ‘청령포’에서 여행을 시작해보자.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청령포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꽤 좋은 스폿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단종의 무덤이 있는 영월장릉도 ‘단종 투어’의 필수 코스. 엄흥도가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묻어둔 그 무덤이다. 엄흥도 정려각과 단종역사관도 지나치지 말 것. 그다음 청령포에서 지내던 단종이 홍수를 피해 거처한 곳이자, 사약을 받은 곳 ‘관풍헌’과 그 옆 단종이 한시 〈자규사〉를 지은 곳 ‘자규루’까지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
별마로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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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투어를 마치면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을 것.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로천문대로 올라가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자. 800m의 주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 망원경이 있어 달과 별, 여러 행성을 관측할 수 있고, 별자리 체험도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 영월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3층 카페에서 여행을 되돌아보며 마무리하기에도 좋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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