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광비콤 주거 입지 반대·철도망 확충 공약..."민관정 협의체 구성해 대안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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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광비콤 주거 입지 반대·철도망 확충 공약..."민관정 협의체 구성해 대안 만들자"

뉴스로드 2026-05-30 21:58:57 신고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내 주택건설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내 주택건설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뉴스로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29일 동탄역 일원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내 주거시설 입지를 반대하고, 이를 수도권 남부의 핵심 업무·상업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광비콤 내 주택건설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민대표, LH, 화성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토지이용합리화 대안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광비콤에 주택 2천 세대를 공급하는 정책은 받아들이기 어렵다""협의체에서 동탄 신주거타운 등 대체 부지에 2천 세대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비콤(1499)LH가 동탄역 주변에 업무·상업·컨벤션 기능을 집적해 수도권 남부 광역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단지다. 그러나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일부 구역(C30·C31)에 주상복합 아파트 2천여 세대 건립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이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기존 업무·상업용지 일부가 주상복합용지로 바뀔 경우 민간 복합개발이 무산되고 자족도시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정 후보는 "광비콤은 SRT·GTX·트램 등을 갖춘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수원·용인·평택을 잇는 반도체 산업벨트와 결합한 최적의 업무지구"라며 "수도권 경제구조를 다극화할 제2의 경제개발축으로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오른쪽)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에게 정책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오른쪽)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에게 정책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명근 후보 캠프

 

한편 정 후보는 30일 향남읍 향남2택지 로데오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철도망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신분당선을 연장해 봉담에서 향남을 거쳐 조암과 기아차까지 30분 이동 시대를 열겠다""화성순환철도 도입으로 동탄에서 봉담·남양·향남을 거쳐 다시 동탄으로 연결하는 순환 노선을 구축해 시 전역의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서해선과 경부선을 잇는 철도 연결선을 조기에 실현해 화성의 교통지도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신분당선 연장과 서해선·경부선 연결이 실현되면 향남·조암 일대에서 서울 진입은 물론 전국 주요 노선을 철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 후보는 이 밖에도 개발제한·농업진흥구역 규제 합리화 추진, 광역·급행·공항버스 확대 등 교통 분야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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