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동탄호수공원서 평화통일 문화행사…"일상 속 평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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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동탄호수공원서 평화통일 문화행사…"일상 속 평화 공감"

뉴스로드 2026-05-30 21:58:53 신고

'동탄에 평화온담' 행사장 무대에서 연주자들이 동탄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세대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화공감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화성시
'동탄에 평화온담' 행사장 무대에서 연주자들이 동탄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세대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화공감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화성시

 

[뉴스로드] 통일부가 3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에서 2026 평화통일문화행사 '동탄에 평화온:'을 개최했다.

'평화온:''평화의 온기를 담아 전한다', '평화가 온다' 등 다중 의미를 담은 행사명으로, 광역 대도시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단위 지역주민의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평화공감 문화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행사는 DMZ에 사는 가상의 조류 캐릭터 '꾸꾸'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이야기 구조로 진행됐다. 꾸꾸는 사람들의 평화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살며 일상 곳곳에 평화를 배달하는 설정의 캐릭터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가정으로 배달된 '꾸꾸의 평화배달키트'를 미리 체험한 뒤 행사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평화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꾸꾸 꾸미기, 평화 그림 책방, 공방, 간식 부스, 가족사진 촬영 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현장 이벤트로는 타이머 맞추기, '평화온:담을 외쳐라'(데시벨 측정), 풍선 멀리 보내기 등 흥미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른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잔디밭에 마련된 빈백과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평화통일문화행사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사진=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운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잔디밭에 마련된 빈백과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평화통일문화행사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작가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남떡 북떡 쑥떡쑥떡의 이미옥 작가와 우리 동네는 접경지역의 진수경 작가가 참석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문학적 시선을 나눴다. 샌드아트와 뱃지 만들기 등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은 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퍼포먼스와 성인 관람객을 위한 공연이 동탄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통일부 청년인턴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꾸꾸에게 평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 꾸꾸 알을 부화시키고, 자취를 감춘 꾸꾸를 찾아내며, 꾸꾸가 쉬어갈 옹달샘을 제공하는 체험 미션 형태로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공간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평화 공감대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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