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치기 허위유포 계정 전부 신고”…‘동탄 사전투표 논란’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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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새치기 허위유포 계정 전부 신고”…‘동탄 사전투표 논란’ 법적 대응 예고

경기일보 2026-05-30 21:5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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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투표하는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새치기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계정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사이 허위 사실을 퍼뜨리던 많은 계정이 조용히 삭제되거나 사라졌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인 만큼 계정을 삭제한 이들까지 모두 선거범죄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대표가 투표소 내부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왜 줄을 서지 않느냐”는 취지로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새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에는 현장 직원의 안내를 받은 이 대표가 투표 장소로 이동하자 한 시민이 문제를 제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이 대표는 당황한 표정을 보였고, 이후 관련 영상과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는 실제 대기 줄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애초에 줄이 없었고 현장 직원이 바로 투표용지 발급 기기로 안내했다”며 “기기 앞에는 사람이 없었고 모두 비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의한 시민은 줄이 없는데도 줄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 투표사무원 뒤편에 따로 서 있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설 줄이 없는데 어떻게 서요’라는 제목의 반박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시간대별 투표 통계도 제시했다. 그는 “오전 9시 기준 6대의 본인확인 기계로 74명이 투표한 상황에서 줄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관련 통계 자료와 사실관계를 정리해 다음 주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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