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벨트 빼앗으려는 조준건-편예준 “대회 전 다친 가짜 챔피언, 잠정 타이틀전 열어 달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정현 벨트 빼앗으려는 조준건-편예준 “대회 전 다친 가짜 챔피언, 잠정 타이틀전 열어 달라”

스포츠동아 2026-05-30 21:36:00 신고

3줄요약
편예준이 30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굽네 로드FC 077’서 유재남을 상대한 뒤 판정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편예준이 30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굽네 로드FC 077’서 유재남을 상대한 뒤 판정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장충=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잠정 타이틀전 부탁드립니다.”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24·TEAM AOM)은 30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굽네 로드FC 077’ 2부 3경기 유재남(39·로드FC 원주 태장)과 편예준(로드FC 군산)의 플라이급 경기가 끝난 뒤 케이지에 올라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모레(6월 1일) 안와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 대회를 준비해주셨는데 참가하지 못해 죄송하다. 수술 잘 받고 회복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로드FC는 애초 그와 조준건(20·THE GYM LAB)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준비했다.

이정현은 방어전을 준비했지만 최근 훈련 중 안와골절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그와 함께 케이지에 오른 조준건은 “오늘 붙었다면 챔피언이 됐을 텐데 갑작스럽게 취소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다치는 건 정말 가짜 챔피언다운 면모라고 생각한다. 이정현이 빨리 회복하면 좋겠다. 빠르게 회복해 8월 타이틀전을 치르자”고 덧붙였다.

조준건은 이정현이 예정대로 회복하지 못할 경우도 염두에 뒀다.

그는 “이정현이 빨리 회복하지 못한다면 편예준과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 정문홍 로드FC 회장께 (성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시 케이지에 오른 편예준은 “바로 할 의사가 있다. (이)정현이 형이 다쳐 (조준건과 잠정 타이틀전을) 하고 싶었는데, 유재남 선배에게 예의가 아닌 듯해 말하지 않았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내가 시합에 뛰지 못한다면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이정현과 타이틀전서 판정승(2-1)으로 진 편예준은 이날 재도전 자격을 증명했다.

그는 1라운드 2분52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유재남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그는 킥과 펀치로 체력을 빼놓은 뒤, 케이지로 밀어 파운딩을 꽂았다.

그는 “지난해 타이틀전서 진 뒤 내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 계속됐다. 오늘(30일)은 이겼지만 마음이 아프다. (유재남은) 나와 20살 차이가 난다. 힘든 과정을 거쳐 나와 싸워주신 데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장충|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