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이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께 진천군 진천읍 보탑사 인근 자택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아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홀로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만뢰산 입구 인근 폐쇄회로(CC)TV에 A씨가 산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추가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초기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이달 초에도 한 차례 실종됐다가 만뢰산을 넘어 자택에서 약 4~5㎞ 떨어진 백곡면 일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다시 만뢰산 방면으로 향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날 구조대원과 경찰 등 60여명, 구조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당국은 이날 수색을 종료한 뒤 31일 오전부터 수색 작업을 다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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