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31기 출연자 영자가 방송 중 불거졌던 여성 출연자들 간의 갈등과 이른바 순자 뒷담화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31기 영자&정숙 단독 인터뷰_사랑은 간절한 사람의 몫'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전격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영자와 정숙은 제작진과 만나 솔로나라 내부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전했다. 특히 영자는 당시 숙소 내에서 감지되었던 무거운 갈등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이 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꼈던 기억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영자는 촬영 당시 출연자들 사이의 트러블이나 파벌 싸움에 개인적으로 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촬영 3일 차부터는 의도적으로 여자 숙소 방방 내부보다는 오픈된 공간인 공용 거실에 주로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 안에서 오간 구체적인 대화를 직접 들은 적은 많지 않지만, 가끔 방 내부에서 순자 언니와 자신의 이름이 흘러나오는 소리는 들린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귀담아듣지 않았던 숙소 안의 대화와 순자의 스트레스
영자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상황에서도 이를 굳이 귀담아듣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저 출연자들끼리 모여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가 보다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것이다.
다만 갈등의 중심에 섰던 순자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순자 언니는 당시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은 상태처럼 보였다고 자리에 모인 이들에게 설명했다. 영자 본인은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보다는 주로 숙소 안에서 순자의 하소연이나 힘든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방관자이자 청취자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목소리가 커서 생긴 해프닝, 본질에 대한 영자의 생각
영자는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원인에 대해 출연자들의 목소리가 워낙 커서 생긴 일이 아닌가 싶다며 상황을 짚었다. 다들 워낙 수다를 좋아하다 보니 새벽 시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과 출연자들의 시선에 대해 어떤 사건이든 문제라고 인식하고 파고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성숙하고 덤덤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 에피소드에서는 옥순과 영숙, 정희가 숙소에 모여 순자에 대한 부정적인 뒷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고스란히 송출되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27일 최종 선택 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출연자 간의 앙금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모습이 공개됐다. 옥순과 영숙, 정희가 순자에게 미안함을 전했으나 순자가 추가적인 불화와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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