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60억 원대 쇼호스트 이수정이 43세에 치른 결혼의 민낯을 공개했다. 예단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채 5일간 이불킥을 반복했다는 고백이 공감을 얻고 있다.
예단 돌려받을 줄 알았는데…"자다가 벌떡 일어났다"
이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도 수정 완료'에서 결혼 준비 당시를 털어놨다. 남편이 장남인 만큼 시어머니 기분을 배려해 예단을 챙겼고, 당연히 돌려받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예단은 전혀 반환되지 않았고, 소파와 침구를 사려던 계획도 틀어졌다. 이수정은 "3일에서 5일 정도 이불킥을 했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 '내가 실수한 건가'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40대가 20대와 다른 점…"따질 필요 없다"
며칠간의 혼란 끝에 이수정이 내린 결론은 의외로 담담했다. "그 예단으로 연로한 부모님이 마음 편하고 행복하다면 괜찮다"는 것이었다.
그는 "20대였다면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딨냐'며 따졌겠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를 못 느낀다"고 했다. 또한 보일러 대신 "옷 입어라"를 권하는 검소한 시어머니 일화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NS에서는 "40대 결혼의 현실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예단 못 돌려받은 거 공감 100%", "나이가 들면 진짜 이렇게 생각이 바뀌나 싶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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