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어떻게든 내보내길 원하는 분위기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첫 풀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는 중원 개편이다. 계약이 만료된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는 가운데 우가르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맨유는 갈라타사라이,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속에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우가르테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현재 이적료로 2,400만 파운드(약 480억 원)가 책정됐는데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드러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금액이다. 다만 그의 부진한 경기력을 고려하면, 맨유가 초기 투자금을 크게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놀랍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우가르테가 맨유에 입단한 건 2024-25시즌이다. 새로운 중원 사령관을 찾던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4,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를 지불해 데려왔다. 당시 노쇠화 조짐이 보였던 카세미루를 이을 차세대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활약을 보면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이다. 우가르테는 부족한 빌드업 능력으로 인해 중원에서 흐름을 끊는다는 지적을 수차례 받았다. 첫 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이 약점을 전혀 개선하지 못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 내내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기 루벤 아모림 아래에서 후보 신세였는데 후반기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도 외면받았다. 입지가 완전히 좁아진 우가르테는 올여름 기회를 찾아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도 우가르테가 떠나길 원하는지라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매각할 계획이다. 과연 우가르테의 차기 행선지는 어떤 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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