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자가 범인?”…‘용감한 형사들5’ 충격 살인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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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자가 범인?”…‘용감한 형사들5’ 충격 살인사건 전말

일간스포츠 2026-05-30 16:4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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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캡처



‘용감한 형사들5’가 장기 미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는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이필영 경감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실제 수사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인을 특정하고도 검거까지 2년이 걸린 살인 사건이 소개됐다. 사건은 새벽 시간 한 학교 앞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손발이 결박된 상태였고 목이 졸린 흔적과 심한 폭행 흔적이 남아 있었다. 특히 차량 내부에서 범인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신고자가 차량 내부 상황을 지나치게 자세히 알고 있었다는 점이 수사팀의 의심을 샀다.

경찰은 장기간 수사를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2년 뒤 한 전과자가 범행 사실을 떠벌리고 다닌다는 첩보가 입수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신고 음성 분석과 공범 추적 끝에 용의자들을 특정했고, 폭행과 살인에 가담한 일당의 범행이 드러났다. 이들이 노린 금품은 2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방송에서는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의 사망 사건도 다뤄졌다. 피해자는 실종 신고 후 수개월 만에 야산에서 발견됐지만 백골화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수사팀은 DNA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뒤 피해자 주변 인물들을 다시 조사했다. 특히 피해자와 결혼을 약속했던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끈질긴 탐문 수사 끝에 사건 당일 야산 인근에서 차량 타이어를 수리한 기록을 확보했고, 해당 차량의 주인이 피해자의 약혼남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약혼남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결국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시신 유기 혐의 등에 대해서만 처벌이 이뤄졌다. 사건의 결말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실제 형사들의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하는 범죄 추적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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