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클럽들의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측정한 새로운 순위가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X 등 5개 플랫폼의 팔로워 수를 집계해 발표한 결과다.
정상에는 약 4억8천80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레알 마드리드가 올랐다. 라리가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약 4억4천200만 명으로 바로 뒤를 쫓았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2억3천900만 명으로 3위, 파리 생제르맹이 약 2억800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성장세에서 눈에 띄는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약 1억6천500만 명의 팔로워로 8위에 자리한 이 독일 명문은 지난 1년간 약 1천610만 명이 새로 유입되며 1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 10위권 팀 중 최고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가율 부문의 진정한 강자는 따로 있다.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창단 첫 16강 신화를 쓴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 클럽은 약 25만 명에서 113만 명으로 팔로워가 급증하며 무려 356%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쥔 코모도 202%의 증가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합류로 주목받은 미국 MLS 소속 LAFC는 약 273만 명에서 405만 명으로 팔로워가 불어나 4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위에 안착했다.
전체 상위 100개 구단의 총 팔로워 수는 약 23억6천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대륙 25개국 클럽들이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21개 팀으로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 17개 팀, 브라질 11개 팀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 외 지역에서는 브라질 플라멩구가 약 7천160만 명으로 선두를 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는 약 6천600만 명, 이집트 알아흘리는 약 6천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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