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범인이 직접 119에 신고한 강도살인 사건과 여자친구를 암매장한 약혼남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는 형사들의 집념으로 해결한 강력 사건들이 소개됐다.
첫 번째 사건은 새벽 119 신고로 시작된 강도살인 사건이었다. 차량 뒷좌석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차량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던 신고자가 범인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수사는 장기화됐지만 2년 뒤 “사람을 죽였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절도범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며 급물살을 탔다. 결국 경찰은 전과자 4명을 검거했고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피해자를 뒤쫓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안정환은 출소 1년 만에 다시 수감된 공범의 근황에 “바닥을 보여준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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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남은 암매장은 인정했지만 살인은 부인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스스로 세뇌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결국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약혼남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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