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동조향장치 기술도입 밭작물 스마트 농업 강화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밭작물 재배 환경 조성에 나서며 스마트 영농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부발읍 농경지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 주행 기술을 적용한 농기계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승용형 트랙터에 장비를 장착해 운용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이번 시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함께 추진 중인 기술 보급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업인들이 새로운 영농 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실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선보인 장비는 위성 기반 위치 보정 시스템을 통해 주행 경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비료 살포와 경운, 두둑 조성처럼 반복되는 작업의 오차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장시간 이어지는 작업 과정에서 운전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는 올해 전략작물 육성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2억9천만 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지 재배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계화 기반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적정 시비 캠페인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과 농업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