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금융규제당국 새 수장에 금융권 출신 여성 전문가 임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中금융규제당국 새 수장에 금융권 출신 여성 전문가 임명

연합뉴스 2026-05-30 11:22:42 신고

3줄요약

'2023년 임명된 초대 수장 강등' 보도 이후 한달만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신임 당서기 딩샹췬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신임 당서기 딩샹췬

[연합조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들어 신설된 금융 분야 '슈퍼 규제기구'의 두 번째 수장으로 금융권 출신이며 관직 경험도 풍부한 여성 전문가가 임명됐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펑파이신문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은 딩샹췬(丁向群·61)을 신임 당서기로 임명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관례상 그는 총국장도 겸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65년생인 딩 당서기는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을 두루 경험하고 지방정부 관직도 여러 차례 거친 베테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농업은행과 중국은행, 국가개발은행 등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으며 보험업계로 넘어가 타이핑보험그룹 부총재와 중국인민보험그룹 회장을 지냈다. 광시좡족자치구 부주석, 안후이성 조직부장 등도 역임했다.

금감총국은 시장 규모가 79조달러(약 11경9천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은행·보험·신탁 등 금융기관 전반을 관할·감독하는 조직이다. 다만 증권 분야는 관할에서 제외된다.

딩 당서기는 금융권 출신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중국공산당 중앙위원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공산당 권력 구조에서 정치국 바로 아래에 있는 중앙위원회는 2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딩 당서기의 임명은 리윈쩌 총국장이 당국의 기율 위반 의혹을 받은 뒤 강등 조치됐다는 내용의 외신 보도가 나온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앞서 2023년 금감총국의 초대 수장으로 임명됐던 리윈쩌 총국장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지난달 29일 보도한 바 있다.

리 총국장은 당시 197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중앙정부 부처 장관급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불법 금융 활동 방지 및 단속 관련 회의에서였다.

중국 당국은 최근 수년간 금융산업 감독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권 내부의 부패 단속도 확대해 왔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초대 수장이었던 리윈쩌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초대 수장이었던 리윈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uk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