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선 신촌역~서울역 구간 열차 운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경의선 신촌역~서울역 구간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이날 첫차부터 단계적으로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안전한 철거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정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새벽 코레일은 경의선 신촌역~서울역 구간 서소문 건널목 상부에 설치된 고가차도 거더(상판 구조물) 철거를 마쳤다. 이후 추가 붕괴 위험과 철도 운행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선로와 전차선 복구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을 통과한 오전 5시 11분 첫 열차는 일반열차인 무궁화호 용산발 익산행(장항선)이었으며 KTX는 오전 5시 20분 용산발 목포행(호남고속선)였다.
고속열차(KTX 및 KTX-이음 등 준고속열차 포함)와 일반열차는 이날 각각 평시 대비 85.9%, 83.7% 수준으로 운행된다. 오는 31일 첫차부터는 평상시 운행 체계로 완전히 복귀할 예정이다. 경의선 전동열차도 이날 오전 6시 53분 서울역 출발 열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열차 운행 재개 및 시간표 관련 정보는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복구 이후에도 해당 구간 선로와 운행 열차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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