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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은 지난 29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와일드’로 1위를 차지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직후 태용은 “늘 힘이 되어주는 시즈니(팬덤명)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 나올 NCT 127 앨범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1위는 단순한 음악방송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규 1집 ‘와일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는 이번 앨범을 두고 “태용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유쾌하고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타이틀곡 ‘와일드’에 대해 “거친 보컬과 묵직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펼쳐내며 태용 특유의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클래시는 태용에 대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실험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K팝을 대표하는 창작자 중 한 명”이라며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미국 매체 스위티 하이는 ‘와일드’를 ‘올해 최고의 K팝 앨범’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실험성, 보컬, 랩, 스토리텔링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며 “태용은 앨범 전반에 걸쳐 자신감 넘치고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 빌보드 역시 태용을 “K팝의 유니크한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창작 과정에 주목했다.
실제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와일드’는 국내 음반 및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0개 지역 1위, 18개 지역 톱10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9개 지역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음악방송 무대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태용은 ‘와일드’ 무대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완급 조절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앙코르 무대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올라운드 뮤지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태용은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정규 1집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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