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첨금 나눠 받나요?"...하숙생 로또 당첨에 집주인의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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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첨금 나눠 받나요?"...하숙생 로또 당첨에 집주인의 황당 주장

센머니 2026-05-30 09:30:00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하숙생이 로또에 당첨되자 당첨금을 얼마나 나눠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집주인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당첨금 저는 얼마 정도 받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빈방에 입주한 대학교 고학년 하숙생이 갑작스럽게 내일 방을 빼겠다고 통보해왔다. 계약상 이사 시 한 달 전에 집주인에게 통보하게 돼 있는 상황이었고, 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해당 학생은 이를 개의치 않아 했다.

A씨는 "하숙비 한 달 치를 돈을 못 돌려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괜찮다고 하니까 이상했다"며 "짐 정리하는 학생한테 좋게 좋게 설득해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했더니 아직 가족들밖에 모르는데, 로또에 당첨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몇 등인지는 끝까지 말 안 해줬지만 높은 순위라고 하더라"며 "1등 아니면 2등 같아서 함께 축하해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예전에 신문 등에서 가족에게 당첨금을 일정 비율로 법적으로 나눠줘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우리 집에 거주하는 걸로 등록돼 있는 상태면 우리(집주인 가족)에게도 돈이 얼마 정도 들어오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또 판매점과 가족, 그리고 같이 거주하는 사람이 당첨금을 몇 퍼센트씩 나누는지 정확히 아는 방법이 있느냐"며 "학생이 내일 방을 빼기 때문에 가기 전에 내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지인들과 더 상의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도 아닌데 왜 당첨금을 받냐", "하숙집 주인아줌마가 어떻게 거주자가 되냐", "웃기려고 쓴 거라고 믿고 싶다. 말도 안 되는 걸 검색하니 안 나오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진짜면 너무 우스우면서도 무섭다", "어디에나 이렇게 이상한 사람은 있구나 싶다" 등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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