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월간 최다 규모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다음 달 펼쳐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총 6개 기업이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착수하며, 이 가운데 5개사는 같은 달 개인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 기회까지 열어둔 상태다.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3일이 포함된 첫 주에는 IPO 관련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본격적인 시작은 8일부터다. 기계·장비의 위치와 속도를 극도로 정밀하게 조절하는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이 선두 주자로 나선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는 12일까지 기관 수요를 파악한 뒤 18~19일 일반 공모를 실시한다. 작년 실적은 매출 221억5천600만원, 영업손실 8억3천600만원이다.
자율주행 분야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트라드비젼은 9~15일 수요예측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1억900만원을 올렸으나 585억9천5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빅웨이브로틱스도 상장 대열에 합류한다. 11~17일 기관 수요를 확인하고 19~22일 일반 공모를 받는다. 철강·중공업·화장품·자동차부품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최근 휴머노이드 활용 프로젝트를 따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매드업(12~18일)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전문 레몬헬스케어(15~19일)도 같은 기간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휴대용 의료 엑스선 촬영기기 제조사 레메디는 17~23일 수요예측을 통해 세 번째 상장 도전장을 내민다. 2022년 5월 첫 예비심사 청구 후 철회, 2024년 기술특례 경로 시도 실패를 겪은 끝에 다시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일반 공모는 7월 1~2일에 진행된다.
◇ 수요예측 일정
▲ 져스텍, 코스닥, 8~12일, 희망공모가 1만500~1만2천500원, 삼성증권
▲ 스트라드비젼, 코스닥, 9~15일, 희망공모가 1만2천~1만4천원, KB증권
▲ 빅웨이브로틱스, 코스닥, 11~17일, 희망공모가 2만2천~2만7천원, 유진투자·KB증권
▲ 매드업, 코스닥, 12~18일, 희망공모가 7천~8천원, 미래에셋증권
▲ 레몬헬스케어, 코스닥, 15~19일, 희망공모가 7천500~1만원, KB증권
▲ 레메디, 코스닥, 17~23일, 희망공모가 2만2천~2만7천원, KB증권
◇ 일반 공모 일정
▲ 져스텍, 코스닥, 18~19일, 희망공모가 1만500~1만2천500원, 삼성증권
▲ 스트라드비젼, 코스닥, 18~19일, 희망공모가 1만2천~1만4천원, KB증권
▲ 빅웨이브로틱스, 코스닥, 19~22일, 희망공모가 2만2천~2만7천원, 유진투자·KB증권
▲ 매드업, 코스닥, 23~24일, 희망공모가 7천~8천원, 미래에셋증권
▲ 레몬헬스케어, 코스닥, 24~25일, 희망공모가 7천500~1만원,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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