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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은에 따르면 경제통계1국은 다음달 5일 올해 4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지난 3월 사상 최대 규모인 373억 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4월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끄는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은 이어겼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실제 3월 배럴당 75.4달러였던 원유 도입 단가는 4월 들어 112.3달러로 전월 대비 약 45% 급등했다.
통관 기준 지난달 수출은 858억 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621억 1000만달러로 16.7% 늘었고, 이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237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조업일수가 전년과 같은 24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35억 8000만달러) 역시 3개월 연속 30억달러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다만 3월의 폭발적인 수출 증가율(56.9%)과 비교하면 4월 증가율(48%)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에너지·원자재 가격 및 자본재 수입도 늘면서 수입 증가율 역시 16%대 중반을 유지해, 통관 기준 무역흑자 규모는 3월 상품수지 흑자(350억달러대)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1국장은 4월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외국인 여행객 유입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전체 경상수지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돼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연간 경상수지에 하방 압력이 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간 보도계획
△31일(일)
12:00 핵심이슈: 경제안보 패러다임의 부상과 우리나라 투자의 구조적 전환
12:00 한국은행, 2026년 BOK국제컨퍼런 개최
△1일(월)
12:00 2026년 1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4일(목)
06:00 2026년 5월말 외환보유액
12:00 중장기 심층연구: 대학 창업의 질적 전환을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 단계별 제약요인 진단과 정책 과제
△5일(금)
08:00 2026년 4월 국제수지(잠정)
12:00 2026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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