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퀸시 프로머스가 마약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재산도 몰수당할 위기에 처했다.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니우스'는 29일(한국시간) "몰락한 축구스타 퀸시 프로머스에게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 사법 당국이 그의 수백만 달러 수입에 대한 추궁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1992년생 프로머스는 한때 네덜란드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이다. 그는 A매치에 무려 50경기나 출전했고,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연이은 위법 행위로 범죄자로 전락했다. 프로머스는 2020년 12월 파티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이다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24년 2월엔 마약 밀수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기까지 했다.
프로머스는 징역형 선고 후 곧바로 항소했고,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검찰은 프로머스가 마약 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을 압류하러 하고 있다.
매체는 "검찰은 프로머스가 2020년 1월 안트베르펜 항구를 통해 코카인 650kg을 밀수입하여 800만 유로(약 14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주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은 현재 미압수된 코카인 밀수입으로 얻은 수익금을 회수하려 하고 있다"라며 "검찰에 따르면 운반책들을 지휘한 프로머스의 사촌은 6만 2000유로의(약 1억 900만원) 배상 청구 소송에 직면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2024년 유죄 판결 후, 당국은 프로머스 소유의 부동산 9채를 압류했다"라며 "만약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몰수 명령이 확정될 경우, 당국은 해당 부동산을 매각하여 청구액을 회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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