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2분 기준 비아샛의 주가는 전일대비 7.79% 하락한 7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아샛은 2026회계연도 4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3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EBITDA 3억8천300만달러, 매출 12억달러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가이던스로 한 자릿수 중반대의 매출 성장률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EBITDA를 제시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월가에서는 연간 EBITDA 15억4천만달러, 매출 47억달러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아샛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비아샛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무려 846% 급등했다.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진 점도 주가 급등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SpaceX 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약 2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스페이스X 후광 효과’ 속에 우주 관련 종목들도 동반 급등했다. 위성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은 최근 1년간 주가가 437% 상승했고, 에코스타(SATS) 역시 스페이스X와의 거래 확대 기대감에 같은 기간 50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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