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지역 후보 구성에서 여성과 청년이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에 따르면 대전시장 후보 3명은 모두 남성이며, 5개 구청장 후보 14명 가운데서도 여성 후보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원 후보 41명 중 여성은 15명(36.6%), 청년은 4명에 불과했고, 구의원 후보 90명 중 여성은 26명(28.9%), 청년은 15명(16.7%)으로 집계됐다.
단체는 "정당 공천 구조와 돌봄 부담, 남성 중심 정치문화 등이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며 "성평등 공약 역시 돌봄·출산 지원 수준에 머물러 구조적 불평등 해소 의제는 사실상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정당과 후보들을 향해 "여성·청년 정치 참여 확대와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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